활동소식[활동소식]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비전체계수립 연구 중간보고회 진행

관리자
2024-07-18
조회수 507

(사)시민은 올해 경기지역 공익활동활성화를 위한 경기공익활동지원센터 비전을 그리는 여정에 연구 파트너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경기도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익활동지원센터 비전전략체계 수립 연구'(책임연구원: 조철민 사단법인 시민 연구위원)를 하고 있고,  7월 17일(수), 센터 관계자와 센터 수탁법인, 센터 운영위원, 도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간보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2020년에 개소해서 현재 운영 5년 차(위탁법인 : 경기시민연구소 울림)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초기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을 지금까지 동일한 내용으로 일관되게 운영해 왔지만, 그동안 체계적인 비전 체계도를 갖고 있지는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경기 시민사회활성화 및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현재 2기 기본계획 이행기간)되면서 기본계획과의 연결선 상에서 센터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고민도 생겨났습니다.


연구책임자인 조철민 박사님이 전체적인 연구 개요와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였고, 현 시점까지 주로 다룬 주요 연구 과업들을 공유하였습니다. 비전수립을 하기 위한 전제로 크게 ▲환경분석, ▲효과성분석을 중심으로 공익활동과 관련한 제반환경과 센터 사업과 운영과 관련한 사항 등을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FGI를 통해 현장의 의견과 사업 참여자의 의견, 내부 직원들의 의견 등을 통해서 센터에 대한 회고-전망-이슈 등에 대해 논의한 내용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여느 보고회 때보다 직원들의 참여도 높아서 내부 이해관계자의 학습 차원에서도 그간의 연구 과정과 내용, 관련 동향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하였습니다.


조철민 박사님은 해외의 경우, 국가의 미래발전전략에 시민사회 테마가 있을 만큼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정책이 불안정하고, 활동 환경도 점점 위축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전하였습니다.  그나마 경기도는 타 지역보다 시민사회와 협치 기반 정책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편이어서 나은 환경이지만, 경기도 지역 간 내에서도 편차가 존재하고, 특히 경기 남부와 북부 간의 균형과 연결이 과제로 남아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비추어볼 때, 센터가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연결과 기반한 역할을 해 온 것이 드러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지점이 변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라는 점을 짚어 주었습니다.

 


참석하신 분들께서 던져주신 질문과 고민 중 몇 가지만 공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민간위탁 운영기간 만을 고려한 비전 설계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비전 설계 필요
  • 광역센터로서 고유한 역할에 대한 고민 : 정책기능, 시군센터와의 네트워크, 연결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확장 등
  • 경기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활용 방안
  • 센터 구성원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담긴 구체적인 과제와 방안 모색 필요

주신 의견을 모두 반영하기에는 연구의 한계가 있어서 이후 과제로 두고, 모두 깊은 고민들이 담긴 문제의식인 만큼 연구진도 복기해 보면서 추후 좀 더 고민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센터 내부 구성원들과 함께 센터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기공익활동지원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동료 지원조직으로서도 함께 응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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